인천공항 연결 공항버스 11월부터 운행

인천시내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버스와 좌석버스가 오는 11월부터 운행된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개항(2001년 3월)과 신공항고속도로 개통(2000년 11월)을 앞두고 공항 근무자, 방문객,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공항버스와 좌석형 시내버스를 운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공항버스는 호텔송도비치∼종합터미널∼간석5거리∼가정 5거리∼인천국제공항구간에서 3년간 한시적으로 운행될 계획으로 기간이 경과된 뒤에는 운행면허 연장도 가능하다.

좌석형 시내버스 구간은 종합터미널∼간석5거리∼부평역∼계산택지지구∼계산역∼ 공촌동4거리∼인천공항과, 영종도 선착장∼인천국제공항∼용유도 을왕리간 2개 노선이다.

시는 이를위해 다음달 18∼21일 인천국제공항을 운행할 여객자동차운송사업면허 신규 희망자를 접수해 오는 9월께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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