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19일 국회의원 비서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뺏은 혐의(강도상해)로 해군 모부대 소속 김모하사(21)를 검거, 해군 헌병대에 신병을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김하사는 이날 새벽 2시15분께 중구 경동 C편의점 앞길을 걸어가던 모 국회의원 비서관 지모씨(37)의 목과 왼팔을 흉기로 찌르고 현금 5만3천원이 든 손가방을 빼앗은 혐의다.
김하사는 지씨와 격투를 벌이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으며 지씨는 인근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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