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청소년교향악단 러시아 연주회 떠나

시흥청소년교향악단(지휘자 서훈)이 ‘러시아 수교 10주년기념 초청연주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로 떠났다.

러시아와의 수교 10주년을 맞아 하바로프스크시 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빅토로 치즈) 초청으로 교향악단 출범후 처음으로 해외연주길에 나선 시흥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2일 하바로프스크시의 콘서트홀에서베토벤의 에그몬드 서곡 Op.84, 스타미츠의 플룻협주곡 라장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모짜르트의 교향곡 25번 등을 연주한다.

또한 이번 초청연주회에서는 러시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러시아 민요 ‘카퓨샤’연주와 시흥청소년교향악단의 반주에 맞춰 하바로프스크시 청소년합창단이 우리노래 ‘도라지’와 ‘아리랑’을 각각 합창할 예정이다.

/시흥=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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