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판정을 받고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4년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왕시 부곡초등학교 박성현군(13)의 딱한 사정을 전해듣고(본보 5월12일자 9면 보도) 여중동창생들이 용돈을 모아 성현군에게 전달했다.
과천여고 1학년1반 윤가영양을 비롯, 안양예고 1학년3반 이선희, 군포 흥진고 1학년2반 장미연, 군포 산본고 1학년12반 한수진, 안양 관악정보산업고 1학년11반 장현숙, 같은 학교 1학년9반 박민주양 등 6명은 군포 궁내중학교 동창생들로 평소 용돈을 모은 12만5천원의 성금을 지난달 31일 박성현군의 치료비에 보태 써달라며 전달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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