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남부환경(주) 장동균부장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하안1·2동을 광명시 관내에서 가장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명시 청소대행업체인 남부환경(주) 장동균부장(35·광명시 하안동).

장부장은 지난 85년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던 남부환경에 입사,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15년간 청소업에 몸담아 오면서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구역순찰과 함께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으로 분주하다.

이와함께 관내에서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는 업체에 근무하면서 노는 땅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인들의 복지사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 99년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노온사동 소재 밭 250여평을 철산2동사무소에 무상임대했다.

철산2동사무소는 농작물 경작을 희망하는 주공아파트 10단지 노인정과 영풍타운 노인정에 각각 100여평씩을 불하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주말농장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광명복지관에서는 노인분들이 불편없이 농사에 임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해 주는 등 민과 관이 연계한 복지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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