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산악인 엄홍길씨 성대한 환영식

의정부가 나은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씨에 대한 환영식이 16일 성대하게 펼쳐졌다.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 협찬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30분께 원도봉산 입구에서 시작해 평화로, 중앙로, 양주군청앞, 평화의 광장까지 이어지는 카퍼레이드로 진행됐다.

엄씨는 지난 88년 9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지난 7월말 세계 8천m급 마지막봉인 K2봉 등정에 성공했다.

엄씨의 이같은 대업은 아시아권에서는 최초이며, 세계에서도 여덟번째 대기록이다.

/의정부=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