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인천상륙작전 5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의 음악회’의 일환으로 광주시립교향악단 초청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우리나라 최초의 비올라 독주자로 서울챔버오케스트라를 20년째 이끌고 있는 광주시향 상임지휘자인 김용윤씨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박미애, 플룻 최은정, 오보에 박은선, 바순 이영헌, 호른 안성환 등이 협연한다.
연주회에선 베버의 서곡 ‘마탄의 사수’, 모짜르트의 협주교향곡, 아르디티의 ‘입맞춤’,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중 보석의 노래, 스트라빈스키의 조곡 ‘불새’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69년 광주시민교향악단으로 창단돼 76년 7월 시립교향악단으로 재탄생된 광주시향은 그동안 179회의 정기연주회와 300회 이상의 특별연주회를 갖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의 (032)438-7772
/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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