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공사 수주, 지난해 절반 수준

올들어 해외건설공사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해외건설공사 수주액은 79건에 35억3천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4건 68억4천600만달러에 비해 금액면에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종류별 수주액은 토목이 24억2천700만달러, 플랜트가 8억1천300만달러, 건축이 1억6천600만달러, 기타 1억2천900만달러였다.

업체별 수주액은 현대건설이 20억6천만달러(18건)로 가장 많았으며 대우건설 2억7천700만달러(11건), 삼성물산 1억8천500만달러(5건)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필리핀, 대만 등에서 각각 6건씩을, 싱가포르, 쿠웨이트,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5건씩을 수주하는 등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 공사를 주로 따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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