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창업보육센터 업체 활성화 나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광수)이 경기지역 대학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내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등 성장잠재력은 높으나 창업 및 성장 초기단계에 필요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가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관투자가 등과 연결시켜 자금애로를 해소하는 등 우수한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먼저 오는 11월 2일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제1회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경기지역 대학내 창업보육센터 현황

수원대학교 39개 업체, 한신대학교 29개 업체 등 27개 대학내 374개 업체(별표 참조)가 입주해 있다.

▲지원대상

27개 대학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374개 업체 가운데 첨단기술과 독창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업체 또는 기관투자가의 투자유치 및 신용보증 등을 통하여 자금지원 및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업체이다.

▲추진방식

각 창업보육센터 소장이 기술력이 있고 사업성이 유망한 입주업체를 추천하는데 추천기준은 입주업체 수가 1∼14개사일 경우 1개사, 15∼29개사일 경우 2개사 이내, 30개사 이상일 경우 3개사 이내로 하면 된다.

또 추천업체는 신청기간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신청 업체별로 10분 이내로 사업계획을 설명(5분발표 및 5분질의)해야 한다.

이 가운데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여 기관투자 7개사, 신용보증 5개사 등 12개사를 포상할 예정인데 투자 혹은 보증지원이 이루어지는 업체 위주로 포상을 할 방침이며 포상자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

▲심사위원의 구성 및 기능

①구성-다산벤처(주), 창투사 등 기관투자자, 신용보증기관 등 기관관계자 10인 내외이다.

위원장은 김광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며 위원으로는 경기도 중소기업과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기술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장, 다산벤처(주) 부사장, 산은캐피탈(주) 사장, 신보창업투자(주) 사장, 한미창업투자(주) 사장, (주)녹십자벤처투자 사장 등이다.

②주요 기능-창업경진대회 개최시 업체 평가자료 등을 검토하고 투자대상기업을 발굴하거나 자금지원대상기업을 발굴하는 등 포상자를 확정한다.

▲지원절차

신청서 접수(지원신청서 및 추천서를 디스켓과 함께 제출)→사업계획 발표(10분이내 발표 및 질의)→심사위원 회의(투자기관과 기업간 투자조건 확정 및 포상자 확정)→투자실행(투자 희망업체별로 투자지원)→사후관리(부가적 지원 및 공인회계사 감사 또는 경영실적 고시) 순서로 이루어진다.

▲신청· 접수 및 개최장소

신청마감은 오는 21일(토)까지이며 신청서류는 창업경진대회 신청서(첨부서류)와 디스켓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http://www.helpdesk.go.kr→경기중기청 자료실→양식을 다운 받으면 된다.

개최장소는 경희대학교 용인캠퍼스 멀티미디어 교육관 8층 세미나실이다.

▲추진일정

지난 6일 창업보육센터협의회를 개최해 창업경진대회 개최계획을 설명했으며 오는 21일 창업보육센터별 우수업체 추천 및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 26일에는 심사위원 회의를 개최한뒤 11월2일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12월1일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12월6일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경기중기청 지원총괄과 원준호 팀장(42)은 “창업보육센터내 입주업체 중 기술력이 우수함에도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전국 지방청 가운데 최초로 시작했다”며 “앞으로 중소업체들의 각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발굴노력을 기울여 나가는게 경기중기청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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