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경제에 부담안되는 수준'에서 추진

정부는 우리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남북경협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10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진념 재정경제부장관주재로 ‘제2차 남북경협추진회의’를 열어 남북경협의 기본방향과 개성공단 개발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남북경협 기본방향은 ▲남북 양측에 도움이 되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남측 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북측의 수용능력을 감안해 추진한다는게 골자다.

재경부 관계자는 7일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나온 경협관련 정책방향을 정리해 대원칙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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