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김부광 회장
매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효자종목 중 효자로 꼽히고 있는 농구는 이번 체전서도 정상을 노리고 있다.
2년째 경기도농구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부광 회장(56·안양 신진자동차학원 원장)은 “남녀 고등부 중 1개팀만 결승에 오르면 2연패는 무난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회장은 2연패를 긍정적으로 보고있는 이유로 남녀 일반부인 상무와 용인대가 정상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어 동반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첫번째로 들었다.
이변이 없는한 상무와 용인대의 동반우승은 무난하다는 것.
또 2연패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있는 고등부는 삼일상고와 수원여고 모두 메달권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두팀 모두 2회전 고비만 넘긴다면 최소한 은메달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남고부는 2회전 상대인 전주고 고비만 넘기면 되고 수원여고도 숙명여고(서울)-수피아여고(광주) 승자와 맞붙는 8강전에서 승리하면 금메달까지도 넘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경기도가 종목 2연패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남녀 고등부 가운데 1개 팀만 메달권에 진입하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욕심 같아선 남녀 고등부 모두 메달권에 진입, 4개 전 종별에서 메달을 획득해 정상 수성은 물론 경기도의 종합우승 5연패 달성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회 임원은 물론 지도자와 선수 모두 하나가 돼 정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김 회장은 끝없는 성원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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