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열악한 중소기업의 정보화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11.3배가 늘어난 285억원의 정보화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은 디지털시대에 신속한 대응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중소기업 e-Biz(인터넷 비지니스)화 기반구축, 지방중소기업 정보화 기반지원, 전자상거래지원, 정보화 인력양성 등 11개 신규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의 ERP(전사적자원전산화계획), e-Biz화 컨설팅 지원, 정보화 혁신센터 30개소 지정 등 e-Biz화 기반구축을 위해 20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이 밀집된 지방산업단지공단의 전자상거래 및 기업경영 정보사이트 구축개발비로 19억3천만원, 중소기업간 업종별 전문 B2B 전자상거래 기반구축을 위해 15억6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정보화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기업경영시스템을 정보화기반 기업구조로의 전환에 16억7천만원이 지원되며 e-Biz화 인력양성에 1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전국 30만개 중소기업 현황이 수록된 중소기업 현황 D/B 운영과 신용보증재단 통합전산망 구축, 지식창고 시스템 개발 등에 18억7천만원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이 기업경영에 필요한 경영정보를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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