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0.29%를 기록해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11일 한국은행 수원지점에 따르면 9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대우계열업체 발행 회사채의 거액부도가 일단락 되면서 0.29%로 낮아졌다.
9월중 어음교환금액은 전월의 14조423억원보다 1조642억원(7.5%)이 감소한 12조9천781억원이며 부도금액은 전월의 435억원 보다 52억원(11.9%)이 감소한 383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천이 0.33%에서 0.67%로, 안산이 0.32%에서 0.60%로, 이천이 0.19%에서 0.30%로 전월에 비해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반면 안양 0.74%에서 0.44%, 수원 0.28%에서 0.15%, 의정부 0.33%에서 0.23%, 평택 0.33%에서 0.24%로 하락했다.
이와함께 수원지역의 신설법인수는 51개로 전월 56개보다 감소했으며 부도법인수도 5개로 전월보다 3개가 줄어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 배율이 전월의 7.0배보다 다소 높아진 10.2배를 기록했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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