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시험운영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나 당초 인원의 10% 정도만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내년 3월 개항을 앞두고 연말까지 실시되는 종합시운전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지난 10일까지 모집한 결과, 당초 2만5천여명(연인원)의 10% 정도인 2천500여명만이 응시한데 그쳤다.
이때문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모집기한을 종합시운전 종료시까지로 연장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 기획사 등을 통해 유급인원도 동원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일단 10월에 필요한 인력은 확보가 됐기 때문에 당장 문제가 될 것은 없다”며 “개항 준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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