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통한 전자제품 수출이 예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으며, 농산물과 원목 수입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인천항을 통한 수출은 지난달 말 현재 61억7천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4% 증가했으나 전자제품은 5억3천56만8천달러로 오히려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도 지난달 말 현재 84억6천881만6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늘었으나 농산물은 7억9천219만3천달러로 무려 23% 떨어졌으며, 원목도 2억4천38만2천달러로 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들 품목들을 제외한 수출입은 각각 평균 31.4%와 36%씩 증가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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