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백마부대 부대 창설 50주년 행사

육군 백마부대는 27일 부대 창설 50주년을 맞아 부대를 일반에 개방하고 사물놀이와 특공무술 등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백마부대 출신 장교 및 사병 50명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수색대대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 10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연 등이 이어지고, 헬기 연막비행 등도 펼쳐진다.

또 K-3(최신 기관총), K-5(수류탄 발사기), 105㎜ 자주포, 개인화기, 통신장비, 개인 장비 등 군 장비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보디빌더 선발전, 단체 줄넘기, 미인 선발대회, 줄다리기, DDR 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와 각 지역 풍물시장이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백마부대는 휴가증 1천200장을 마련하여 각종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는 장교와 사병에게 상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직 사단장과 백마부대 출신 참전 전우회, 창설 요원과 주민 150명이 초청됐으며 일반 시민들은 이날 하루동안 자유롭게 부대를 출입할 수 있다.

/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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