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축구동호회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축구동호회가 직원화합과 체력단련, 대외홍보 등에 한목을 단단히 하고 있다.

지청 소속 직원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축구동호회는 매달 한두차례씩 경기를 통해 직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을 단련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한국체대 대운동장에서 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4회 서울지검 검사장배 축구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축구동호회는 이와함께 각 지역의 조기축구회 및 유관기관과 주기적으로 경기를 치르며 지역화합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은 회비로 연말에는 인근 양로원과 재활원, 고아원 등지를 방문,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한 회원은 “축구를 통해 진한 땀을 흘려보지 못한 사람은 그 맛을 모른다”며 “동호회가 지역화합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