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투기, 상·하수 누수 등 생활민원을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안산시가 지난해 3월 당직 상황실내에 24시간 생활민원서비스를 위해 설치한 2485 민원서비스단의 한상철 담당(44)은 자신있게 말한다.
2485생활민원 서비스단은 지난 한햇동안 3천422건의 생활민원을 접수받아 이중 3천412건을 처리, 처리율 99%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이사를 도와주는 서비스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접수 건수가 올해에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한담당은 “가전·자동차회사들도 하기 어려운 ‘리콜서비스’도 실시, 민원인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다”고 자랑한다.
이들은 생활민원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별로 ‘발발이’ ‘깔끔이’등으로 명칭을 정했다.
현재 2485에는 한담당 이외에 하수·교통 등을 처리하는 직원 5명이 전문성을 살려생활민원을 위해 항시 대기하고 있다.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즉시 처리했을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한담당은 “사후처리보다는 예방처리를 위한 행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산=홍성수 ssho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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