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농구장과 축구장에서 스트레스를 푼다”
15일 전국에서 치러지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신나는 프로농구와 프로축구경기를 무료로 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 한해 수험일인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챔피언결정 2차전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동양 등 4개 구단도 수능일 당일부터 첫번째 홈경기에 수능 수험표를 가지고 오는 수험생들을 무료입장 시킨다.
신세기는 15일 오후 6시40분 부천에서 벌어지는 삼보와의 홈경기를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한국프로농구연맹은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SK전에 수험생들을 무료입장시킨다.
이 행사를 계획한 경기단체 관계자들은 “공부와 시험에 찌든 수험생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건전한 스포츠 관전을 통해 향락문화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수험생 무료입장을 결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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