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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과 영세농 소득격차 확대

승인 200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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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과 영세농의 소득격차가 확대되는 등 농가소득도 양극화 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펴낸 ‘농업·농촌 경제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경작규모가 0.5㏊ 미만인 영세농은 95년 2천36만원, 98년 1천603만원, 99년 1천777만원으로 감소됐다.

이에 따라 99년 영세농 소득은 5㏊ 대농 소득 5천638만원의 31.4%에 그쳤으며 98년 36.2%, 97년 51.5%보다 격차가 더욱 커졌다.

이와함께 99년 전업농의 평균 농가소득은 1천884만원으로 겸업농 2천677만원의 70% 수준에 불과했다.

농가소득을 5개층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에서도 상위소득 계층인 4,5분위층은 95∼99년간 소득이 다소 늘었지만 1,2,3분위의 중간소득 이하층은 소득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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