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청(교육장 박원용) 직원들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직원과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아 전해주는등 훈훈한 정을 베풀어 칭송을 받고있다.
박원용 교육장을 비롯한 28명의 직원들은 최근 ‘내 손자좀 살려주오’라는 제하(본보 6일자 보도)의 글을 읽고 병석에서 신음하는 오영광군(연천중학교 3학년)의 치료비에 보태 달라며 41만원을 전달했다.
또 청내 공익요원인 최성규 상병(22·미산면 우정리)의 모친인 김모씨(46·여)가 암으로 투병중에 있으나 치료비 마련에 어려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45만원의 성금을 20일 전달했다.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어려운 시기에 박봉을 털어 치료비를 전달한 교육청 직원들이야말로 참교육의 실천자들이라는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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