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영업활동을 통해 무역지원업무를 수행해 온 경기지방공사가 30일 제3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지방공사는 수출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도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수출용원자재 공급 등으로 수출 오더수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 도와 위수탁계약을 맺어 경기인터넷무역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국제박람회 부스임차료 지원 등 무역관련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내 수출입지원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지방공사는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6월 30일부터 지난 7월 1일까지 1년간 PC모니터, A/V기기, 플래스틱 생활용품, 일반상품 등을 지난해 대비 85% 신장한 1천800만달러를 기록해 영예의 수출의 탑을 받게 됐다.
경기지방공사는 앞으로 기존 무역거래선에 대한 밀착지원은 물론 해외영업망을 보강하기 위해 인터넷무역을 활성화하고 생명·화학·전자·기계 등 성장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신규 수출비즈니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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