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서 형사과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단속팀’이 청소년계도 및 유흥업소의 불법영업을 예방하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구성된 점프단속팀은 ‘POLICE’라고 새겨진 겨울 점퍼를 입고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청소년 계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이 1주일에 1회씩 벌이는 활약으로 안산지역 중심상업지역의 불법영업행위와 청소년 범죄 등이 눈에 띄게 줄고 있으며, 하루 10여건이 넘었던 형사사건도 5건 미만으로 줄었다.
주기주 안산경찰서장은 “그동안 경찰은 우범지역에서 112신고가 들어오면 사후처리에도 바빴는데 이번 점프팀의 탄생으로 강력사건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예방경찰의 모습을 보여 주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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