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프로야구 MVP 박경완 17일 결혼

2000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박경완(28·현대)이 17일 화촉을 밝힌다.

올 시즌 MVP이자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경완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 노보텔 앰버서더호텔 2층 샴페인홀에서 강명구 구단주 대행의 주례로 한수연(24)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97년 쌍방울에서 현대로 이적한 박경완은 올 시즌 4연타석 홈런과 빼어난 투수리드로 홈런왕을 차지해 MVP로 뽑혔고 11일에는 포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받아 올 한해 개인적으로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구단 홍보부에서 근무하던 한양을 만나 결혼에 이른 박경완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잠원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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