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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전직 대통령 초청 송년만찬

승인 2000-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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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8일 저녁 전직 대통령과 3부 요인 및 헌법기관장, 각당 대표들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로 초청, 송년만찬을 함께하며 국정쇄신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만찬에는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과 이만섭 국회의장,최종영 대법원장, 이한동 국무총리,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유지담 중앙선관위원장, 민주당 서영훈, 민국당 김윤환 대표, 한국신당 김용환 중앙집행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김영삼 전대통령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최규하 전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각각 불참을 통보해왔다.

만찬에서 김 대통령은 최근의 국정상황에 언급,“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정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전직 대통령과 3부 요인들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제원기자 jw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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