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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경기지역 여수신 크게 증가

승인 2000-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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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은행 수원지점이 발표한 10월중 경기지역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월 863억원이나 감소했던 은행권 여신이 중소기업 및 가계에 대한 대출확대에 힘입어 7천358억원이 증가했다.

수신도 은행계정예금과 단기수신성상품 등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전월 6천53억원에서 1만393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상호신용금고는 서울·인천지역의 일부금고(동방·대신·정우금고)의 대주주 불법대출사건으로 인한 영업정지 여파로 여신은 전월 461억원에서 529억원으로, 수신은 전월 591억원에서 923억원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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