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천여t의 농산물을 판매하게 될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 이달말께 준공돼 빠르면 내년 3월 본격 개장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5년 부평구 삼산동 삼산택지 지구내 부지 3만1천5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5층 연면적 1만6천900여평 규모로 착수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의 신축공사가 이달말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2∼3개월간 도매시장 운영법인 3개 및 경매인 등의 구성 절차를 거쳐 3월중 공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총사업비 800여억원이 투입돼 건설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인천 부평과 김포·부천시 등 서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값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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