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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연기금으로 '투자 풀' 투자키로

승인 200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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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증시와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연기금으로 ‘투자 풀’(Investment Pool)을 구성해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풀이 만들어질 경우 61개 연·기금의 올해 여유자금 40조원중 상당액을 끌어들여 증시 및 채권시장의 매수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5일 “연기금의 여유자금을 모아 투자 풀을 구성해 전문 자산운용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제도가 하반기중에 시행될 것”이라며 “현재 운용중인 연기금 주식전용 펀드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이와관련, 최근 이 제도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해 외부용역을 의뢰했으며 오는 2월 결과가 나오는대로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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