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엔시스 온라인 첨단감시장비 개발

경제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벤처기업이 온라인과 관련된 첨단 감시장비를 개발, 미국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화제다.

㈜훠엔시스가 주인공.

국내 최초로 인터넷 동영상 압축기능을 갖춘 Mpeg Encorder Chip을 개발한 이 회사는 이 칩을 활용, 셋트박스 타입의 감시시스템인 4채널 디지탈 비디오 저장장치(DVR:Digital Video Recorder)를 제조, 지난해 11월부터 국내판매에 들어간데 이어 이달부터는 미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종전 폐쇄회로 감시TV(CC-TV)의 단점인 반복녹화에 따른 화질저하와 VCR의 수명단축, 보관 및 검색비용 과다 등을 해소한 게 이제품의 특징.

이때문에 DVR은 이미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폐쇄회로 감시TV 제조업체인 미국 펠코사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에 힘입어 ㈜훠엔시스는 펠코사와 연간 500만달러 수출 장기계약을 체결했고, 미국시장을 발판으로 연내 남미와 유럽, 일본, 중국 등의 진출도 계획중이다.

㈜훠엔시스 박태서 전략기획팀장은 “윈도우 98과도 호환 사용이 가능해 컴퓨터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판로는 무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www.4nsys.co.kr)나 전화(02-3775-211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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