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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상품권 신용카드 구입 무산

승인 2001-01-22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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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업계와 백화점업계간 논의됐던 백화점상품권의 개인 신용카드 구입 허용 문제가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백화점협회는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회원사들이 이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법인카드 외에 개인카드를 이용한 상품권 구입은 허용치 않아온 기존의 방식을 유지키로 결론지었다고 21일 밝혔다.

백화점들은 개인카드를 허용할 경우 상품권이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급전 조달용으로 왜곡돼 결국 상품권제도 자체의 존폐 문제로 비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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