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경기농협지역본부가 지난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3개 지역본부중 1위를 차지했다.

25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혁신과 농가실익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농협 4대 상생운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하며 농업인과 회원조합 위주의 섬기는 경영을 실천한 결과 96년이후 4년만에 1위를 달성했다.

농산물 유통혁신 부문에서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조6천억원의 농산물 공동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농산물 직거래사업이 6천102억원으로 전년보다 11.1%나 성장했으며 인터넷을 통합 농협쌀 판매가 13억원에 이르렀다.

농업인 실익사업으로는 8천500억원의 농업인 신용보증, 친환경농업 육성,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과의 산학협력 등이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신용부분에서도 중소기업 등에 대한 여신확대, 신용카드 회원 전국 최초로 60만명 돌파, 농촌보험이 농협공제료 1조3천억원 돌파 등 각 평가 항목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농협 관계자는“최우수 지역본부 선정은 지난 96년 이후 4년만”이라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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