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규명)가 관내 중소기업체의 수출증진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해외인증규격 취득지원사업을 전담하는 ‘국제인증원’의 부설기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부천상의에 따르면 현재 관내 5인이상 3천200여개업체 가운데 20%인 600여개 업체가 국제품질인증(ISO9000)과 국제환경인증(ISO14000) 등을 획득했고 현재 200∼300여개업체가 인증 취득을 위한 지도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해외인증규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초기투자비용 및 전문인력 확보에다 ISO가 규정한 까다로운 절차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부천상의는 이같은 관내 기업체의 해외인증규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의 인증기관을 방문해 인증 면허임대계약을 체결해 국제인증원 부설기구를 설립키로 했다.
이와 관련 부천상의는 국제인증 준비지도와 경영체제 인증심사, 제품인증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국제인증사업부를 새로 신설할 계획이다. /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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