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69개품목, 41개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

‘메이드 인 코리아’가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9일 해외무역관장회의를 열면서 101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취합한 ‘국별 수입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역관이 설치된 7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산 제품이 각국 수입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는 41개국에서 169개 품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러시아 등 8개국에서, 전기·전자제품은 미국 등 29개국에서 58개 품목이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 철강은 미국 등 8개국에서 11개 품목이, 섬유는 19개국에서 31개 품목이, 화학은 6개국에서 10개 품목이, 플라스틱·고무는 중국 등 11개국에서 17개 품목이 각각 수입시장 점유율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는 중국지역(홍콩·대만 포함)과 중남미 지역(칠레 등 8개국)에서 각각 34개 품목, 유럽(프랑스 등 9개국)에서 25개 품목, 중동·아프리카 지역(리비아 등 7개국)에서 23개 품목, 아시아·대양주(호주 등 8개국)에서 19개품목, 북미(미국·캐나다)에서 16개 품목, 동구(러시아 등 4개국)에서 14개 품목, 일본에서 4개 품목 등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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