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골프회원권 기준시가가 지난해 8월 고시가격에 비해 평균 3.1% 인하됐다.
국세청은 전국 115개 골프장의 회원권 기준시가를 조정해 2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기준시가는 지난 1월1일자 기준으로 거래시세의 90%, 신규개장 골프장은분양가액의 90% 수준을 반영했으며 회원권 종류가 추가되면서 김포씨싸이드C.C(여자), 안성C.C(여자), 태광C.C(여자), 한양C.C(여자), 경기C.C(주중회원권) 등 14곳이 이번에 기준시가가 새로 고시됐다.
기준시가 상승률이 최고를 기록한 골프장은 신라C.C(여주군)로 4천550만원에서 8천550만원으로 87.9% 상승했으며 하락률이 최고를 기록한 골프장은 광주군 그린힐 C.C로 2억700만원에서 1억2천600만원으로 39.1% 내렸다.
기준시가가 상승한 골프장은 16개, 보합은 26개, 하락한 골프장은 73개였다.
일반회원권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골프장은 지난 97년 첫 고시이후 수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레이크사이드C.C(용인시)로 기준시가는 3억5천600만원이다.
이는 작년 8월의 4억3천400만원에 비해 21.9% 하락한 것이다.
특히 가격 상위 10위중 도내 골프장이 9위까지를 석권했다.
최저가 골프장은 여주군 여주 C.C로 1천150만원이었다.
/염계택기자 ktye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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