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를 1억달러로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판촉행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설정한 기본틀은 ▲수출농업 기반확립 ▲수출유망품목에 대한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 세가지이다.
도는 수출농업 기반확립을 위해 농·축산물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정례화하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수출정보를 제공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 무역관과 외국 대사관 등에 농산물 홍보책자를 집중 배포할 계획이다.
수출유망품목의 생산기반 구축과 관련, 거봉·황도·백합·난 등을 포함한 12개의 수출전문단지를 육성하고 수출농산물의 품질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가장 비중있게 추진될 해외시장 개척사업의 하나로 일본 홍콩 대만 미국 프랑스 등을 대상으로 한 경기농특산물 현지 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9천1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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