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수술을 앞두고 혈액이 모자라 발을 구르던 생후 3개월된 신생아에게 특전사 군인 2명이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해 무사히 수술을 마쳐 화제.
육군특전사 귀성부대 박민성(23)·신승배(23) 상병은 지난 3일 ‘복합심기형증’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생후 3개월된 신모군이 너무 어려 채혈된 혈액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생명이 위험, 수술을 하는 동안 직접 옆에서 헌혈을 해줄 수 있는 B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을 결심.
박·신상병은 6일 오전 8시부터 세종병원 흉부외과 수술실에서 8시간여의 수술시간 동안 ‘릴레이 헌혈’을 해 신군이 무사히 수술을 끝마칠 수 있게 했다고.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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