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구협회는 17대 회장에 강성종씨(35·인디안헤드 외국인학교 이사장)를 선출했다.
도축구협회는 9일 오전 용인 골드CC 회의실에서 2001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돼 사의를 표명한 이동준 회장의 후임으로 강성종씨를 선출하고 집행부 구성을 회장에게 일임했다.
2년 임기의 감사에는 서정영씨(군포시협회장)와 윤여교씨(의정부시협회장)가 선출됐다.
신임 강성종 회장은 미국 브리지포트대학교에서 경영학과 교육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98년부터 신흥대학 교수로 재직해오고 있고 인디안헤드 외국인학교 이사장과 동두천관광호텔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동두천시축구협회장직을 맡으며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또 총회는 2000년도 사업결산및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경기도축구협회의 새해 예산은 2억3천230만원으로 지난해(1억7천360만원)보다 5천870만원이 증가됐다.
한편 도축구협회는 오는 3월 회장기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7개 사업을 시행키로 의결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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