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스플릿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현지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11일 벌어진 크로아티아 2부리그 2위팀인 프리모락과의 연습경기에서 이경우(2골), 조재진, 조현두의 연속골에 힘입어 4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이틀전 보스니아 사라예보팀을 꺾었던 삼성은 두차례의 연습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 초반 집중력 부족으로 상대팀에게 여러차례 득점기회를 제공한 삼성은 중반께 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뒤 전반 38분 이경우가 선제골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후반들어 완전히 주도권을 장악하며 30분 조재진이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40분 조현두, 42분 이경우가 다시 한골씩을 기록, 대승을 이끌어 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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