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국제박람회 참가업체 5억원 지원

경기도는 국제박람회에 독자적으로 참가하는 도내 중소기업체 166개사에 모두 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에 수출관련 유관기관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참가하는 도내 중소 제조업체에 대해 1개사당 최고 4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업종별로는 문구학용품 등 생활 잡제품이 40개사로 가장 많고 이어 전기·전자·통신 38개사, 기계금속·화학산업 34개사, 스포츠·보건·의료용품 18개사, 섬유·피혁·고무 10개사, 가구·종이 비금속·건축자재 10개사, 자동차부품 운송기계 및 농수축산 관련 제품 8개사 등이다.

도는 이번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판로 개척 등 국제 경쟁력을 한단계 더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한해동안 해외 국제박람회에 참가하는 도내 기업체 140개사에 3억5천만원을 지원, 수출계약 741건 5천904만9천달러와 상담 3천714건 2억1천727만8천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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