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협동조합 실태조사

중소기업청은 오는 3월과 4월 두달동안 전국 741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운영실태에 대한 서면 및 방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중기청의 이번 조사는 침체된 협동조합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부실조합의 정비작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협동조합 인력, 재무구조, 공동사업 추진현황 등 조합운영 전반에 걸친 사항이 조사대상이다.

중기청은 조사결과 활동실적이 뛰어난 것으로 판단되는 조합에 대해서는 조합당 4억∼5억원의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구축사업자금과 1억원 가량의 협동조합기능활성화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재무구조가 취약하거나 자체사업 추진실적이 미약한 부실운영조합의 경우 조합해산, 합병 등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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