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종합관리업체인 율산개발(주)이 모든 아파트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무료로 구축, 관리비 부과 내역 등 각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또 입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사이버 신문사를 운영하면서 초·중·고 학생들을 신문기자로 위촉, 공동 주거 공간을 인정과 신뢰가 넘치는 ‘산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율산개발은 23일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3층 강당에서 현재 위탁관리중인 서울·경기 지역 120여개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에 경리담당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관리 방법 등의 집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경리담당 직원들은 관리사무소 행정처리 일반, 회계결산처리 및 계정처리, 회계지침, 전산전표 처리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김태순 대표이사는 “이번 사이버 아파트 구축 사업이 완료될 경우 건축물 전기 기관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실태와 회계 민원 관리비 부과 내역 등 제반사항을 입주민들이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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