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농구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프로농구 6강 PO, 1차전을 잡아라

승인 2001-03-10 00:00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기자페이지

‘1차전을 잡아라’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를 앞둔 안양 SBS와 인천 신세기가 4강 PO 진출의 열쇠인 1차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97년 프로 출범 이후 지난 시즌까지 6강 PO 1차전 승리팀이 4강 PO에 오르지 못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

더구나 지난 시즌 5전3선승제였던 6강 PO가 이번 시즌에는 3전2선승제로 단축됐기 때문에 1차전 승리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따라서 6강 PO에서 맞붙게 될 SBS와 신세기는 1차전에서 승부수를 띄워야만 한다.

10일 안양에서 신세기와 PO 개막전을 갖는 SBS는 득점왕 데니스 에드워즈와 최고의 트리플더블러 리온 데릭스를 믿고 있다.

에드워즈와 데릭스가 정규리그 페이스를 유지하고 신인 은희석, 지난 시즌 신인왕 김성철, 고참 김상식 등이 제 몫을 해준다면 1차전을 승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번 시즌 신세기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3패로 뒤졌지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 선수들이 자신감도 갖고 있다.

신세기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캔드릭 브룩스가 6강 PO에 뛰지 못해 부담이지만 요나 에노사와 이은호의 더블 포스트로 우선 버틴다.

유재학 감독의 전술과 우지원의 활약 여부가 1차전 승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