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동안 농·수·축산물과 한약재의 밀수가 전년에 비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농·수·축산물과 한약재 밀수 검거실적은 총 995억500만원으로 전년의 834억7천700만원에 비해 19%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한약재 밀수는 작년 158억3천100만원으로 전년의 43억900만원에 비해 무려 267% 늘었고 수산물도 작년 359억7천만원으로 전년의 103억3천400만원보다 249% 증가했다.
반면 농산물은 작년 476억6천600만원으로 전년의 687억9천600만원에 비해 31%줄었고 축산물은 작년 3천800만원으로 전년과 같았다.
이처럼 밀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값싼 중국산 한약재와 수산물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고세율 부과로 인한 밀수 요인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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