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축구의 신흥 강호인 남수원중이 제30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남중부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 창단 만 5년만에 소년체전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올 춘계전국중·고연맹전 준우승팀인 남수원중은 5일 부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결승에서 한동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김포 통진중을 2대1로 따돌렸다.
전반 28분 윤준학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얻은 남수원중은 5분 뒤 역시 페널티킥으로 통진중 이강우에 동점골을 내주었으나 후반 5분 한동원이 수비 1명을 제치고 상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로빙슛으로 연결, 결승골을 기록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여중부 2차선발전 결승에서는 이천 설봉중이 1차선발전 우승팀인 오산여중과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대5로 승리, 오는 7일 도대표 티켓을 놓고 최종전을 벌이게 됐다.
초등부 2차선발전 결승서는 용인 포곡초가 고병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신곡초에 4대1로 승리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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