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인형전시회

‘인형 전시회 관람 엄마 어렸을 적에,…Ⅱ’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엄마 어렸을 적에 Ⅱ를 보러 갔다. 엄마 어렸을 적에는 이승은 아줌마와 허헌선 아저씨가 어렸을 적에 재미 있었던 일을 인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인형은 솜으로 철사로 감싸준 다음 기저귀 천으로 살을 만들었다. 그 외 소품은 허헌선 아저씨가 만드셨다.

처음에 보았을 때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섬세 했다. 만화 가게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보았는데 과자하며 만화 그림까지 잘 나타나 있었다. 한약 방에서도 앞에 인삼이 꿀이 담겨져 있는 걸 보았는데 진짜 인삼이 꿀이 담겨져 있는 것 같았다. 지금과 내가 갖고있던 인형과 달리 마음에 와 닿는 느낌 이였다. 전시된 인형들을 통해 옛날과 현재 모습과도 비교 할 수 있었다. 엿사먹는 모습이나 학교나 학교용품들도 우리 것 이랑 달랐다. 엿사먹는 모습을 보면 지금은 돈을주고 사지만 옛날에는 술병이나 고무신으로 엿이랑 바꿔 먹었다. 학교 모습에서 책상다리도 다르다. 우리는 쇠로 되어 있지만 옛날은 모두 나무로 되어있었다. 가방 걸이도 다르다. 옛날은 가방걸이도 없었는데 지금은 둥그렇게 되어있다. 또 수돗물 쓰는 것도 다르다. 지금은 집집 마다 수돗물이 나오지만 옛날은 발전이 되지 않아서 수돗물 시설을 한 곳에만 있었다. 옛날은 지금 보다 불편했고 공중도덕이 더 잘 지켜졌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또 한 생활 모습도 달랐다. 지금은 학교나 학원 가서 동생이 있는 언니, 오빠들은 동생을 돌봐주지 못하는데 옛날에는 엄마보다도 언니, 오빠들이 동생을 더 잘 돌보았다. 엄마 어렸을 적에,……Ⅱ를 보고 지금 보다는 발전이 않되었지만 전시해 놓은 인형을 복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요즘은 학원 가느라고 친구도 못 만나지만 옛날은 학원도 다니지 않아서 친구들과 자연을 이용해 놀았다. 지금도 옛날처럼 방과 후에 학원이나 다른 개인 교습을 받지 않고 친구들과 자연과 벗삼아 생활 했으면 좋겠다.

/김문주 <수원 천일초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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