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한다더니 웬 주차딱지 세례?

○…15일 경기도청 벗꽃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도청 인근 도로에 주차한 차량에 대해 수원시 권선구가 수백대의 차량에 무더기로 주차위반스티커를 부착하자 운전자들이 크게 반발.

이날 권선구는 “도청정문에서 후문까지의 도로 양쪽에 불법주차에 따라 차량통행이 어렵다”는 시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이날 오후 6명의 주차단속요원을 현장으로 파견, 도로변 불법주차된 200여대의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를 부착.

이에대해 한 운전자는 “주최측이 주차안내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통행에 큰 불편이 없는데도 수백대의 차량에 주차위반 딱지만 발부했다”며“도청이 주관하는 벗꽃축제는 딱지축제에 불과하다”고 볼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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