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문원중과 안양중이 제6회 무학기전국중·고축구대회에서 중등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창단 2년 4개월의 문원중은 25일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4강전에서 후반에 얻은 김병현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김포 통진중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문원중은 전통의 강호인 통진중을 맞아 전반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득점없이 마친 뒤 후반 7분 이정훈의 왼쪽 센터링을 김병현이 멋진 헤딩골로 연결 신승을 거두었다.
또 안양중은 유재훈, 강인규의 연속골로 창원 토월중을 2대0으로 완파, 26일 문원중과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안양중은 전반 15분 최병도의 센터링을 유재훈이 헤딩슛으로 연결, 기선 제압에 성공한 뒤 후반 종료 직전 강인규가 단독 드리블해 들어가 승리를 확신하는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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