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동·서부센터 개소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 지원을 담당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동·서부센터가 4일과 10일 각각 개소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4일 개소하는 동부센터는 성남 등 동부권 6개 시·군을, 10일 개소하는 서부센터는 서부권 4개 시·군을 각각 담당함에 따라 그동안 보증서 발급을 위해 수원까지 찾아야 했던 이들 지역 9천823개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동·서부 센터 개소를 계기로 도내에는 의정부 북부지점을 포함해 도내 4개 권역에 체계적인 보증 서비스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양질의 보증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와 도내 경제·상공인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96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 지원을 위해 설립된 뒤 지난해말 현재 기본 재산 1천34억원을 바탕으로 모두 1만601개 업체에 4천618억원의 보증 지원을 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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