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세계 1위 항공사인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으로 부터 ‘2000년 최우수 기내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이 해외 취항지에서 자사 항공편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업체에 대해 종합 평가를 내린 결과 기내식의 품질, 공급 정시성 등에서 대한항공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열렸다.
한편 90년 비빔밥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머큐리상을 수상한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 하루 4만식 생산능력의 최첨단 자동화 기내식 센터를 갖추고 유나이티드 항공에 1일평균 1천260식을 공급하는등 30개 외국 항공사들에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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