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商議연합회, 공장총량 조기확정 요구

수원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도내 각 지역 15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경기도 상공회의소 연합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올해분 공장건축 총허용량(공장총량)의 조기 확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2월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를 통과한 공장총량안이 지금까지 최종 확정되지 않아 도내 기업들이 공장 신·증축을 하지 못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공장총량 확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또 현재 정부가 마련한 공장총량안에 의해 올해 경기도가 260만㎡의 공장총량을 배정받을 경우 물량 부족으로 올 하반기 공장 신·증축이 불가능한 만큼 경기도에 150만㎡을 추가 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월 공장총량설정안을 확정했으나 다른 시·도의 반대로 지금까지 이 안을 최종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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